산북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은섭)는 6일 아침 7시부터 회원 20여명과 이항진 여주시장,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용담천 일원에서 4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봄날 따스한 아침 햇살을 가득 받고 당장이라도 터트릴 것 같은 벚꽃 몽우리들의 기운을 흠뻑 받으면서, 위원들은 두 그룹으로 나누어 활기차게 청소활동을 시작했다.
면을 가로지르는 용담천은 그 경관이 수려하지만, 그간 방치된 온갖 종류의 쓰레기로 수질 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일부 위원들은 가슴장화까지 착용하고 하천에 방치된 스티로폼, 비료포대, 빈페트병 등을 수거하는데 힘썼다.
또한 다른 그룹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용담길(산책로)에 버려진 담배꽁초, 휴지, 빈병들을 줍는 수고도 더했다.
김은섭 주민자치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환경정화활동에 동참해 주신 위원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우리의 솔선수범으로 면 주민들 또한 쾌적한 환경 유지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이날 환경정화활동에 함께 참여한 이항진 여주시장은 “농번기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신 산북면 주민자치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아름답고 수려한 자연환경을 지닌 산북면이 여러분의 노력으로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되어가고 있음을 새삼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면 환경개선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산북면자치회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산북면의 주요 도로변, 지방하천변 등 쓰레기 상습투기 취약지역을 위주로 환정정화활동 전개하고 있으며, 보다 나은 생활자치, 근린자치를 꽃 피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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