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오는 10월까지 주소정보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주민들에게 올바른 주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 및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에서 주민들의 위치 찾기 불편을 해소하고, 노후화된 주소정보시설 정비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래구 지역 내 도로명판 3032개, 건물번호판 1만 8797개, 기초번호판 120개 등 총 2만 1966개를 대상으로 모바일 국가주소정보시스템(스마트 KAIS)을 활용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시설별 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도로명판은 각종 공사 등으로 인한 훼손 및 낙하 등 안정성 조사, 가로수나 다른 도로시설로 인한 가림 등 시인성 확보, 건물번호판은 건물 등의 신축 증축 등에 따른 미부착·훼손·분실 조사, 그 외 기초번호판 등은 안정성 조사 및 등산로 주변 위치 확인 등이다.
동래구는 지난해 주소정보시설 2만 2109개에 대해 일제조사 후 훼손 또는 분실된 시설 45개를 정비했으며, 신규로 192개를 설치하는 등 안정성 확보에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