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동래구 보건소, 2022년 하절기 대비 방역소독 본격 가동

집중 방역을 통한 감염병 예방 및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06 [13:27]

동래구 보건소, 2022년 하절기 대비 방역소독 본격 가동

집중 방역을 통한 감염병 예방 및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06 [13:27]

부산 동래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해충 박멸을 위한 집중 방역소독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래구 보건소는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지카 바이러스 등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등 해충 박멸을 위해 ‘2022년 하절기 방역소독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보건소 방역기동반(1개 반 7명)을 편성해 동절기에는(1월~3월) 유충 구제작업 위주로 방역소독을 진행했고, 4월부터는 하절기 방역소독에 대비해 유충의 주요 서식처인 정화조와 복개하천 등 주요 민원 발생지역에 유충구제 약품을 살포하고 잔류분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방제활동을 적극 시행키로 했다. 방역소독에는 △방역장비 30대 △방역차량 1대 △포충기 48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6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동래구 보건소는 환경적·지리적 특성에 따른 맞춤형 방역을 위해 온천천 및 주민쉼터 공원 등에 해충 유인기(포충기) 42대를 설치·관리하고 있고 올해 6대를 추가 설치해 친환경 방역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진드기나 모기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주요 등산로와 산책로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6대를 가동하고 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작동 버튼을 누른 후 분사기의 손잡이를 당기면 자동으로 분사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얼굴과 목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10초간 뿌리면 약 4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돼 모기나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김종목 보건소장은 “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면 성충모기 500~600마리 박멸 효과를 볼 수 있어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데 성충 모기 방역과 함께 유충 구제도 병행할 것”이라며 “하절기 방역소독에 철저한 대비로 감염병 발생 예방과 구민 불편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