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2022년도 열린어린이집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2021년말 기준 414개소를 선정해 운영 중인 열린 어린이집을 500개소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어린이집 1,115개소의 약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열린 어린이집에 참여하는 시설이 늘어날수록 아동학대 예방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열린 어린이집은 ‘부모참여 중심 어린이집’으로 보육실의 물리적 개방은 물론 부모와의 소통, 상담, 교육, 프로그램 참여 등 보육 전반에 대한 접근이 쉽고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특징이 있다.
전북도는 어린이집의 열린 어린이집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여 시설에 교재교구비·보조교사 우선지원,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월 10만 원 추가 지원과 연말에 각종 포상 대상자 선정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연중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폐쇄적인 시설 운영이 영유아 학대 사례로 이어져서는 안될 일”이라며, “열린 어린이집을 적극 확대?운영하여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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