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여성농업인 277명 생활과제 교육 추진
제철 농산물 등 이용한 생활과제 활동으로 여유와 삶의 질 향상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06 [13:44]
청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고 바쁜 영농으로 여유가 없던 일상과 영농활동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여성 농업인을 위한 생활과제 교육을 시작했다.
여성농업인 생활과제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영농철 농번기를 피해서 13개 읍면동에서 각각 추진 중에 있으며, 한국여성농업인 청주시연합회 회원 277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향초, 향비누 만들기 △기능성 탈모샴푸 만들기 △다육식물 심고 기르기 △실내정화 식물 가꾸기 △개복숭아, 양파효소 만들기 △매실청, 양파청 만들기 △마늘쫑, 마늘 장아찌 담그기 △유자청 만들기 등이며, 우리 생활 주변의 재료와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생활과제 만들기 활동 교육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2년여 동안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고 바쁜 영농으로 여유가 없던 일상과 영농활동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역량개발과 삶의 질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