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감사 관련 문서의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표현을 쉽고 편안한 문안과 용어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감사관에서 매월 공개하고 있는 감사결과 내용 중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표현, 어려운 외래어, 한자어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문구와 용어를 순화·사용해 감사대상기관에서 느끼는 감사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고 감사 결과 내용을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문안과 용어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감사관은 청렴감사관, 감사업무평가지원단, 감사자문위원회 등 감사관련 협의기구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로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지원청 종합감사 컨설팅을 통해 감사 관련 문서의 순화 문구와 용어 사용 사례를 교육지원청 감사담당 부서까지 안내했다.
충청북도교육청 감사기획팀 권명호 주무관은 “감사 관련 문안과 용어 순화 개선 추진으로 업무 특성상 다소 권위적이라고 느낄 수 있는 감사에 대한 교직원의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