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난 5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북부지부 고양지회와 부동산정책 공유와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가 추진하는 부동산 관련 주요 업무를 소개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춘표 제2부시장 주재로 진행한 이날 간담회에는 시청 토지정보과장, 일산서구청 시민봉사과장 등 공무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조부용 부지부장, 민정원 덕양구 지회장, 이상표 일산동구 지회장, 신승만 일산서구 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주요 업무인 공인중개사 명찰 패용 및 QR코드 부착, 부동산 허위매물 근절,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점검, 고양시 부동산 정책 등을 설명하고 업무 추진에 따른 협조를 당부했다.

협회는 “부동산자문위원회 신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불법중개행위, 자격증 대여업소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