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홀몸노인 돌봄·화재 예방 ‘더 촘촘하고 더 탄탄하게’IoT 안심폰 이어 안전취약계층 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까지 추진
인천 중구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노인 화재 사망사고에 대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노인 화재 예방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인천시 보조사업으로 2018년부터 ‘IoT 안심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안전확인이 필요한 홀몸노인을 선정해 안심폰을 설치하고 홀몸노인과 생활지원사를 연계하는 등 현재까지 580세대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IoT 안심폰은 119 호출기능 외 조도·온도·습도·움직임 등을 감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교체되는 안심폰부터는 대기질·유해가스 감지 기능도 추가돼 홀몸노인 세대 화재 사고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부터 중부소방서와 협력해 5개년사업으로 ‘안전취약계층 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홀몸노인을 포함한 관내 안전취약계층 세대에 소화기 및 화재경보감지기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지원분까지 약 688세대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인천형 노인 맞춤돌봄서비스인‘IoT 안심폰 지원사업’과 중구 자체사업인 ‘안전취약계층 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더 촘촘하고 더 탄탄하게 추진하겠다”며 “홀몸노인 화재 예방과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까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도록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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