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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일 잘하고 똑똑한 조직’ 만들기 ‘레인보우 우수부서상’

분기별 5개 우수부서 선정 표창, 업무 효율성·유연성 높여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07 [08:58]

영동군, ‘일 잘하고 똑똑한 조직’ 만들기 ‘레인보우 우수부서상’

분기별 5개 우수부서 선정 표창, 업무 효율성·유연성 높여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07 [08:58]

충북 영동군이 ‘레인보우 우수부서상’ 제도를 본격 운영하며 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연한 공직사회를 만든다.

 

레인보우 우수부서상은 영동의 미래 100년 먹거리 조기 창출은 물론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다.

 

조직의 유연성과 대외 경쟁력를 높이려는 것이 제도의 핵심이다.

 

분기별 1회, 연 4회 정도 운영되며 분기별 추진한 업무 중 군정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업 또는 시책 등을 추진한 부서를 선정해 표창한다.

 

주요 시상분야는 △군정 현안 및 주요사업의 성과제고 △정부혁신 및 행정 선진화에 기여 △우수시책 추진 △군 브랜드 및 영동의 위상제고 등이다.

 

심사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5명의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경제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최근 열린 1분기 심사결과에서는 가족행복과가 최우수를, 민원과와 농촌신활력과가 우수를, 보건소와 힐링사업소가 장려상을 탔다.

 

가족행복과는 보육정책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영동군 새로일하기센터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 선정 등 각종 평가에서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선보여 이번 레인보우 우수부서 최우수에 선정됐다.

 

민원과는 수요자 중심의 선제적 민원서비스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에 선정된 점을, 농촌신활력과는 2022년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공모선정에 따라 국도비 33억원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을 차지했다.

 

보건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효율적인 코로나19 대응 대책반을 운영함 점을, 힐링사업소는 힐링관광지 복합테마관광 기반구축을 위한 힐링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장려에 선정됐다.

 

군은 앞서가는 행정, 미래를 대비하는 노력 등을 직원들에게 전파하고 더욱 발전된 방향으로 개선하는 한편,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시책사업들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 레인보우 우수부서상 제도가 군정 전반의 능률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 직원들의 성과 창출 동기 부여와 사기 진작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서별로 추진한 업무에 대해 체계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일 잘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의적 행정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레인보우 우수부서’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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