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그동안 백신 접종 기회가 없었던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소아 및 청소년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시 보건소는 지난 3월 31일부터 만 5~11세 소아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접종대상은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나지 않은 어린이부터 2017년생 중 생일이 지난 어린이까지이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백신 종류는 소아용 화이자 백신으로 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
접종은 소아 접종술기 교육을 이수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하다.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해당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관내 지정 의료기관은 제일병원, 한일병원, 미래아동병원, 서울아동병원, 예담소아청소년과병원, 튼튼소아청소년과병원, 한빛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구민지소아청소년과의원, 이혜영소아청소년과의원 등 모두 9곳이다.
소아의 경우 예방접종 시 접종 안전성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행하여야 한다.
만 12~17세 중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이 경과한 청소년의 경우에는 3차 접종 대상이다. 출생연도 기준으로 2005년생부터 2010년생 중 생일이 지난 청소년이 해당된다. 다만 기초접종 완료 후 확진된 경우 3차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2차와 3차 접종 간 간격은 3개월(90일)이며, 면역저하자의 경우 2개월(60일) 간격으로 접종 가능하다.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확인 후 당일 접종으로 접종할 수 있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 백신이다. 현재 접종을 진행 중이며 사전예약을 할 경우 예약일 기준 1주 이후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청소년들은 집단생활과 사회적 활동이 많고 면역 형성이 중요한 시기이다”며 “접종할 경우 이득이 감염 위험성에 비해 더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