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의 적극 대응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최대금액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7일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 및 주민, 청년 대표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강당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회의에 앞서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서 22년부터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영?평가 등 전반적인 관리 체계와 수요자 중심의 투자사업 발굴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협의체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내부 부서장 6명과 계획수립과 실행에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하고 지역의 인구활력 문제 및 추진사업에 정통한 민간전문가, 유기적 협력관계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생해 나갈 수 있는 지역대학은 물론 민관협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양한 정책경험을 가진 지역 주민 대표, 청년 등 민간위원 12명을 포함해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에서 발굴한 14개 투자사업에 대한 자문과 토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과 영주시의 비전과 목표에 부합한 전략사업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민?관협의체의 내실있는 운영을 바탕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지원되는 향후 10년간 기금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인구활력 목적 달성을 위한 투자계획의 수립?조정?평가, 중장기적인 지역 활력 정책사업의 발굴 등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성공적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민?관의 유기적 협업이 중요하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제시된 각 분야별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수요자인 시민 중심의 지역 활력정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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