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어린이집 아이들이 이달부터 높을고창 친환경쌀로 급식을 먹게 됐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어린이집 급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지역 어린이집 20곳에 높을고창친환경쌀이 본격 공급된다. 고창군이 어린이집에 높을고창 친환경쌀 구입비 차액과 자부담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고품질의 친환경 쌀을 통해 성장기 영유아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고, 높을고창 친환경쌀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높을고창 친환경쌀’은 친환경단지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우렁이 농법을 사용해 생산된 쌀이다. 밥맛을 결정짓는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유량이 낮아 찰기가 좋고, 구수한 향,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군은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만족도 조사, 불편사항 개선 등 사업 모니터링을 거쳐 향후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까지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창군청 박성기 농어촌식품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품질의 높을고창 친환경 쌀을 어린이 급식에 지원해 아이들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농가 수입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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