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뉴딜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실감형 콘텐츠 지원사업인 ‘메타버스로 떠나는 가상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군은 지난해, 헤드셋을 활용한 가상체험 수업을 처음 도입했으며 2058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도록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을 활용해 초실감형 콘텐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사전 준비 과정으로 10명의 강사를 공개 모집해 전문교육 및 모의 강의를 통해 수업 준비를 마쳤고, 16개 초등학교로부터 미리 신청을 받았다. 아울러 방학중에는 마을학교, 학교 밖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특강을 추진해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음성군 평생학습과 인재양성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메타버스의 개념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에 발맞춰 더욱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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