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마을안길 등을 중점으로 보행자용 도로 명판 299개를 새로 설치했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교차로 등 설치대상지 현장조사를 통해 새롭게 생긴 도로 등에 보행자용 도로 명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보행자용 도로 명판은 이면도로, 교차로, 골목길 등에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춰 2.5미터에서 3미터 높이로 비교적 낮게 설치돼 보행자들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 차량용 명판보다 다소 가격이 저렴해 적은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3개월 동안 도로 명판 5565개, 기초번호판 300개 등에 대해 훼손되거나 망실, 표기 내용 오류, 설치 위치의 적정성 등 매년 실시하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 조사를 마쳤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토대로 도로 명판의 유지 보수도 연중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 특별교부세 등의 예산을 확보해 추가로 도로 명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장수 민원과장은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응급 상황시 신속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로 명판이 부족한 곳에 지속해서 설치해 나갈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편의를 위해 시설물의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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