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서면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2022년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9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 온 이 사업은 청년층의 농업 분야 종사와 조기 경영 안정을 위한 것으로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이면서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자에게는 월 최대 100만 원(농협 카드)을 최장 3년간 지원한다.
올해 사업에는 모두 14명이 신청해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군은 신청자들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선정자들에게는 지원금 외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융자 3억 원, 금리 2%), 농지 임대, 영농기술 교육, 경영 컨설팅을 연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청년 후계농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으로 유입된 청년들이 영농 초기 소득 단절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이루도록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