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벌용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용두공원에서 마을현안에 대한 의제발굴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자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두공원, 청룡사 인근, 와룡산 임도 일원을 발로 뛰면서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용의성을 직접 보고 문제점을 파악하고 강점을 개발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이날 현장 답사를 통해 겹벚꽃 명소로 알려진 청룡사 일원이 새로운 사천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용두공원 및 와룡산 임도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영련 주민자치회장은 “시민 스스로가 마을의 주인으로서 마을의 문제에 참여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야말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며, “이번 시간으로 벌용동이 가지는 강점을 잘 융합해 새로운 관광 벌용동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방태섭 벌용동 동장은 “주민자치회의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고, 동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