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철을 앞두고 매년 반복되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2년 유해야생동물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 유해야생동물 포획허가 지침 변경에 따라 기존 수렵단체 추천 방식에서 공개 모집방식으로 전환, 우수 수렵인 28명으로 올해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구성했다.
피해방지단은 내년 2월 28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과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피해방지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지난 5일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사천경찰서 협조를 받아 총포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총기포획 활동 중 가장 중요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야생생물관리협회 경남지부에서는 포획멧돼지 채혈방법, 포획보상금 지급 투명성 확보를 위한 포획관리시스템(앱) 보급 및 사용요령 등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수확기에 멧돼지, 고라니 등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효율적인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유해 야생동물 퇴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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