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당 주민, 목공예로 마을 따뜻하게 바꿔원당 도시재생 사업지 곳곳에 주민이 만든 목공예 작품 설치
원당 도시재생 사업지가 주민이 직접 만든 목공예 작품으로 한층 밝아졌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원당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뚝딱뚝딱 배다리 목공예 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마을에 목공예 작품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목공예 작품이 설치된 곳은 ▲배다리 사랑 나눔터 옥상정원 ▲배다리 마루 뜰 ▲배다리 나래 뜰 ▲플랜트 박스 ▲분리수거장 등 이다.
‘뚝딱뚝딱 배다리 목공예 교실’은 원당 주민들의 역량 강화 및 주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된 원당 도시재생 마을 경관개선 프로그램이다.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된 교육 동안 주민들은 목재를 활용한 목공예 안내판을 제작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참여자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교육 시간대를 평일 저녁시간으로 지정했다. 덕분에 교육 참여자의 절반 이상이 신규 참여자들이었고 남성 주민 참여율도 높일 수 있었다.
교육에는 30대부터 6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이 참여했다. 참여 주민들은 마을 경관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고 그 결과 특별한 안내판이 만들어졌다.
참여 주민은“단순하게 목공예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같은 지역에 사는 이웃들과 함께 활동하고 마을에 기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원당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활동과 교육을 기획해 주민이 지역 활동과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주민역량강화 활동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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