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권한대행 김종석)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2022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신규 선정된 관내 마을기업 1개소와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기업이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 차까지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마을기업은 기업성, 공동체성, 공공성, 사회공헌 등 기업의 성과와 사업계획의 적정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경기도 1차 심사위원회 심사 후 최종 행정안전부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맹골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백종하)은 마을 자원을 활용해 치즈, 도자기, 떡, 전통장, 전통주 등 다양한 농촌 체험학습장을 운영하며 마을에 적합한 노인일자리와 소득창출을 목표로 마을기업에 도전해 최종 선정됐다.
해당 마을기업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체험학습장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사업 다각화 전략으로 찹쌀고추장, 청국장, 두부 만들기 등 비대면 키트상품을 자체 개발, 생산해 시장에 내놓으며 기업의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맹골마을영농조합법인은 이번 지원약정 체결을 통해 총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민간위탁 운영으로 전환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과 성장지원 활동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회복과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마을기업이 자립·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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