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하동군보건소 신속항원검사 중단
하동군, 정부 의료체계 개편 따라 검사 우선순위 대상 PCR 검사만 실시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4/07 [11:16]
하동군은 정부 의료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하동군보건소에서 실시하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역 병·의원을 통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방식 확대와 고위험군 및 확진자 관리 집중 등 업무 효율화를 위한 정부 방역·의료체계 개편에 따른 조치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가 전면 중단되며, 고위험군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 PCR만 진행된다.
코로나19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층,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 취약시설 선제 검사,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의사소견에 따라 PCR 검사가 필요한 자 등이다.
신속항원검사는 군내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서 실시되며, 기존과 같이 동네 병·의원을 통한 검사, 진단, 진료체계는 그대로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