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2022년 옥산지구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도시재생뉴딜 옥산지구 현장지원센터에서 심화과정 수료자 15명과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옥산지구 도시재생대학은 ‘주민과 함께 스타트업’을 주제로 한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지속적인 도시재생 운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군은 지난 ‘2021년 옥산지구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을 시작으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9회차에 걸쳐 심화 과정을 진행했다.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은 주민들이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자각하고, 실제 협동조합 정관을 작성하는 한편 사업 아이템을 제시하는 등 주민들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마지막 팀별 토론 및 발표시간에는 사업종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논의됐다.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마을상점 운영 △로컬푸드를 활용한 음식판매업 △지역 농특산물 판매사업(상설운영) △약선음식 육성사업 △산청시장 활성화사업(토요장터 운영)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사업 실행이 가능한 단계까지 논의와 계획이 마련됐다.
황삼용 위원장을 비롯한 심화과정 참여 주민들은 “주민 스스로 준비한 도시재생사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체화 시키며 더욱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 주민협의체와 함께 해당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이 주민들 스스로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옥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공모에 꼭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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