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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1분기 화재 발생 분석, 지난해보다 28.7% 증가

임야화재 발생은 약 2.5배 증가(지난해 1분기 45건 → 올해 1분기 112건),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위험요인 증가로 분석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4/07 [11:04]

경남소방 1분기 화재 발생 분석, 지난해보다 28.7% 증가

임야화재 발생은 약 2.5배 증가(지난해 1분기 45건 → 올해 1분기 112건),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위험요인 증가로 분석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4/07 [11:0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올해 1분기 화재 발생 분석 결과 지난해 1분기 대비 재산피해는 감소하였으나, 화재 건수 및 인명피해는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장소별 발생 현황으로 살펴본 결과, 전체 화재 883건 중 공장, 음식점, 창고 등 비주거 시설 285건(32.2%)의 화재와 주거시설 화재 198건(22.4%)이 화재장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 465건(52.7%), 미상 176건(19.9%), 전기 144건(16.3%), 기계 47건(5.3%) 순이었으며, 여전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119 신고 접수는 22년 1분기 총 14만9천80건으로 이 중 7만4천298건은 현장 출동 사고였다고 밝혔다.

 

분야별 출동은 화재 8,337건(오인화재 포함), 구조 5,758건, 구급 33,767건, 생활민원 및 순찰 등 26,436건으로 실제 현장 활동은 하루 평균 화재 93건, 구조 64건, 구급 375건, 생활민원 등 294건으로 하루에 826건 이상 도민의 곁을 지켰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출동실적인 화재 6,430건, 구조 5,896건, 구급 26,549건, 생활민원 및 순찰 등 24,378건보다 18%가 증가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2022년도 1분기에 발생한 화재 등 출동을 분석하여 다가오는 봄?여름철 화재예방대책 등 예방행정자료 및 안전대책 수립에 반영해 도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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