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자원봉사 활동에 열의를 가진 관내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2022 김해시 외국인주민 지역봉사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022 김해시 외국인주민 지역봉사단’은 김해에 정착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봉사단체이며, 외국인주민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고자 올해부터 김해시가 직접 사업을 시행한다.
주요 활동은 외국인 밀집지역(동상동, 회현동, 부원동) 일대의 환경 정비, 각종 생활정보 안내문 번역 및 이에 대한 SNS 홍보 등으로 단원들이 직접 활동 내용을 기획하고 이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활동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이다.
모집 기간은 4월 한 달간이며, 김해시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을 작성한 후 시청 방문, 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외국인 분들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에 대한 활발한 의지를 확인하였다”며 “이번 외국인주민 지역봉사단 활동을 통해 관내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책임감을 갖고 김해시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단원들을 대상으로 5월중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선발된 단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 인증, 실비지원금 지급, 우수봉사자 표창 등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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