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는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5월 말까지 대형공사장 등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17년부터 `21년까지 최근 5년간 전국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524건이며 인명피해는 사망 27명 부상 427명으로 총 45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봄철 공사장의 화재는 건조한 날씨,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다량의 가연성 물질, 전기와 불을 사용하는 장비의 취급 간 부주의 등의 원인으로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높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관내 대형공사장 19곳을 대상으로 ▲공사장 화재예방 안내 ▲현장 확인 및 안전컨설팅 강화 ▲종사자 및 관계자 화재안전교육 ▲공사장 소방안전순찰 ▲공사장 화재 도상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정순욱 서장은 “봄철 건설 현장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해 뜻하지 않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공사장 관계자께서는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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