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 하주영 담당, 국방장관 감사편지 받아하동군, 보건소 근무 상근병사 코로나19 확진에 보건소 직원의 선행에 답신
하동군보건소에 근무하는 하주영 감염병관리담당이 서욱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감사 서한문을 받아 화제다.
지역 방위대대에 상근병으로 하동군보건소에 복무 중 코로나19에 확진된 A병사에 대한 보건소 직원들의 선행이 알려지면서다.
6살 딸아이를 가진 A병사는 생계까지 고민해야 하는 위치에 지난달 초순 코로나19까지 감염돼 이중 삼중으로 고생을 해야 할 처지였다.
이를 알게 된 하주영 담당을 비롯한 보건소 직원들은 A병사의 치료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등 보건소 차원에서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A병사는 이같은 사연을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코너에 올림으로써 외부에 알려졌다.
이를 보고 받은 서욱 장관은 지난달 24일 하주영 감염병관리담당에게 서한문을 보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욱 장관은 서한문에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우리 국군 장병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하주영 주무관의 사려 깊은 배려심에 감사드린다”며 “해당 병사에게는 희망을, 국군 장병들에게는 큰 감동을 전해줬다”고 밝혔다. 하주영 담당은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서한을 보내준 서욱 장관께 감사드린다”며 “A병사의 쾌유와 건승을 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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