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5일 한국새농민중앙회가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회원 농가들이 생산한 우수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제작하여 전달하는 특별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농협중앙회에서 가진 제19대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김태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 등 농업관련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 새농민회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 중 품목별로 엄선한 500개의 꾸러미를 울진군에 전달하였다.
한국 새농민회는 자립, 과학, 협동의 정신으로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을 견인하는 선도 농업인으로, 지난 1966년부터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고 시상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민단체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재준 울진군 부군수는 “유례없는 초대형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에 보내주신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울진은 청정 자연환경을 간직한 대표적인 관광도시인데, 울진이 관광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2022~2023년 울진방문의 해에 울진을 많이 찾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