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4월 6일 광양시양봉연구회와 지역 내 양봉 농업인 45명을 대상으로 양봉 전문기술 습득과 병해충 피해방지를 위한 기술교육을 농업인교육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겨울철 이상기후, 신종바이러스와 꿀벌응애류 피해, 꿀벌 실종 현상 등으로 인한 양봉산업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으로, 최근 전국 각지에서 나타나는 벌집 붕괴 피해 현상을 예방하고자 시행했다.
한편, 시는 품목농업인연구회 29개 회를 육성하고 있으며 당면과제와 현장 애로 기술 해결, 농산물의 품목별 재배·가공·유통에 대한 기술정보 공유와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양봉산업은 꿀, 로열젤리, 화분 등 고부가가치산업이다”며, “이번 교육이 광양시 양봉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살기 좋은 광양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