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4~6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2022 찾아가는 기후환경?생태 강사 연수’를 진행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환경교육권 보장 요구를 반영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위촉된 전문강사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는 ’광주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사)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녹색소비자연대’, ‘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 ‘광주에너지전환네트워크’ 등 관내 13개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88명의 강사들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연수를 이수한 강사들은 ‘찾아가는 기후환경?생태 강사’로 위촉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주로 학교를 방문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환경교육 지원프로그램을 강의하고 교육청의 환경 교육정책과 사업을 모니터링하는 역할도 함께 맡는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한 강사들은 다양한 경력을 통해 이미 전문성을 인정받고 강의 영역이 폭넓어 학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을 올바르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말처럼, 광주 환경교육의 정립과 발전을 위해서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