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배달앱 등록 음식점 대상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배달앱 등록 음식점 중 최근 2년 동안 미점검 업소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며, 특히 소규모 1인용 배달 전문점과 중국 음식점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종사자들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영업장 및 조리시설 위생관리 상태, 음식물 재사용 여부, 배달용기·포장지 등 배달용품 관리 여부 등을 점검하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수칙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배달 음식 전문점이 증가하고,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이들 업소에 대한 위생 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