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가 6일 한방제품 전문기업인 ㈜자임당바이오와 한국형 토종종균을 활용한 발효한방 제품개발을 공동추진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력분야로는 △국내 발효 종균 및 효모 개발과 생산협력 △국내 발효 종균과 한방원료를 활용한 발효한방 제품 연구개발 추진 등이다.
㈜자임당바이오는 한방 전통원료 전문가인 한의사들이 만든 건강식품 기업으로 국내외 주요 면세점, 백화점, 약국과 홈쇼핑에 진출해 있고 현재 북미, 유럽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본 협약을 통하여 센터는 순창의 발효미생물을 발효한방에 특화한 종균으로 개발하고 우리나라 한방 발효제품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순창 발효미생물의 활용범위를 새로운 건강식품?한방의약품 개발까지 확대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노석범 센터장은 “순창미생물을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효능이 우수한 글로벌 발효한방제품 개발의 초석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 식품용 효소시장은 2019년도 기준 29억 736만달러로 연평균 7.6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미생물 원료 효소 분야는 21억 2,430만 달러로 전체의 70%에 해당한다. 국내 식약처 통계 2019년 기준 효소식품의 생산금액은 183억원으로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소화효소의 필요성과 그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