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입장면 남성의용소방대가 지난 6일 흑암리 인근 방죽에서 발생한 화재를 순찰 중 발견하고 진압하여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청명·한식 기간 식목 활동과 상춘객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남성의용소방대는 예방 순찰 활동 중이였다.
남성의용소방대 7명은 흑암리 인근을 순찰 중 방죽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였고 즉시 산불진화차량을 이용해 화재진압 활동을 펼쳤다.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자칫 큰불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였지만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였다.
한편, 천안서북소방서는 4일부터 7일까지 청명·한식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였다.
당시 진압활동을 하였던 임호택 입장면 남성의용소방대 부대장은 “최근 잇따른 대형 산불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마음이 쓰리다”며“이번 화재진압을 통해 우리 지역 안전의 큰 보탬이 된거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