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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2022년 ‘올해의 책’ 10권 최종 선정

성인·청소년·어린이·유아그림책…즐거운 독서문화 확산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4/07 [13:52]

광주시 동구 2022년 ‘올해의 책’ 10권 최종 선정

성인·청소년·어린이·유아그림책…즐거운 독서문화 확산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07 [13:52]

광주 동구는 구민이 책과 함께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인문도시 동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의 책’ 선정단과 함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22년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교육청, 독서단체, 사서교사, 작가 등 전문가로 구성된 12명의 도서 선정단을 구성하고, 전문가와 주민들이 추천한 총 221권의 도서를 놓고 두 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 후보도서 20권을 선별했으며, 시민 선호도 투표와 함께 지난 6일 ‘올해의 책’ 최종 10권을 뽑았다.

부문별로 성인 도서는 ▲‘사이보그가 되다’(김초엽·김원영/사계절) ▲‘우리에게 허락된 미래’(조해진/마음산책) ▲‘햇볕 쬐기’(조온윤/창비)가 선정됐고, 청소년 도서는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이꽃님/문학동네)▲‘지구 끝의 온실’(김초엽/자이언트북스) ▲‘순례주택’(유은실/비룡소)이 각각 선정됐다.

 

어린이 도서는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허은미/나는별) ▲‘별빛전사 소은하’(전수경/창비)가 유아그림책은 ▲‘모두 다 꽃이야’(류형선/풀빛), ▲‘이건 운명이야!’(밤코/위즈덤하우스)가 최종 선정됐다.

 

동구는 오는 5월부터 ‘올해의 책’과 연계한 구민 도서 지원, 작가 북 토크, 찾아가는 독서교실, 시민독서 공모전 등 즐거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민 도서 지원은 동구민에 한해 도서선정단이 선별한 ‘구민 권장 도서(80권)’중 한 권을 신청할 수 있으며, 수령 도서를 읽은 후 간단한 감상평을 제출하면 된다. 이외에도 동구 누리집을 통해 책 읽는 동구 사업에서 추진하는 작가 북 토크, 독서공모전 등 독서문화 행사와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2022년 ‘올해의 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가족의 사랑, 친구 간 우정, 연대로 풀어내는 따뜻한 이야기들이 선정됐다”면서 “선정된 도서를 중심으로 하는 독서 활동을 통해 인문도시 동구의 모범적인 독서운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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