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에서 환절기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코로나19 사망자까지 더해져 고성군 공설화장장 화장수요가 늘고 있다.
3월 한 달간 화장 건수는 모두 154건으로, 지난해 3월 96건 대비 58건이나 증가했다.
이에 화장시설 수급 불균형으로 삼일장 화장이 어렵고 장례 기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성군 공설화장장을 1일 3회 운영에서 1일 4회로 늘려 고성군민이 화장장 시설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고성군 공설화장장은 장례 일정 지연 없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장사 관련 신고를 공설화장장에 1회 방문으로 처리하는 ‘장사업무 원스톱 서비스’가 정착돼 이용자들의 시간 절약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유족대기실 리모델링을 통해 유족들이 잠시나마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슬픔을 달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중이다. 군 관계자는 “화장로의 안정적인 기능 유지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화장로를 보수하고, 봉안당 실내 습기 방지와 전기안전을 위해 방수공사를 추진해 군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