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는 4월 5일부터 28일까지 센터 내 교류소통공간에서 결혼이민여성 5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달콤한 나의 꿈, 쇼콜라티에’를 실시한다.
‘쇼콜라티에’란 초콜릿을 만들고 초콜릿을 이용해 예술작품까지 만드는 사람을 뜻하며,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함으로 전문성을 갖고 취업과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총 8회기의 수업은 ‘쇼콜라티에, 나만의 초콜릿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진짜와 가짜 초콜릿 구별하기 △퓨레를 활용한 가나슈제법 △파베초콜릿 △몰딩초콜릿 등 초콜릿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OO(대가면, 캄보디아)는 “초콜릿은 아이가 좋아해서 자주 사 먹었는데 제가 직접 이렇게 예쁘게 만들 수 있어 신기했다”며 “더 예쁜 작품 만들어 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때마다 성취감을 느끼며 성장해 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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