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독실마을 상습 가뭄 피해지역 저류지 신설 “이젠 물 걱정 NO”10㏊ 농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저류지와 관로 신설
해마다 가뭄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고성읍 독실마을 농경지에 농업용수가 확보돼 올해부터는 안정적인 농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남 고성군은 4월 7일 고성읍 독실마을 농경지에 저류지와 길이 360m의 용수 관로 신설 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하수 고갈로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수원이 없어 해마다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해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4월 사업비 7,500만 원을 들여 양수장 보강사업을 완료하고, 같은 해 5월 사업비 3억 900만 원을 들여 저류지 신설, 양수장 관로 보강 농업용수 개발사업을 착공,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군은 이번 사업 준공으로 대독리 독실들 10㏊ 가뭄 피해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가 가능해 가뭄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반시설 확충으로 사업비 2억 9천만 원을 들여 520m 구간 농로를 폭 3~7m로 확장하는 공사를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총사업비 48억 4,600만 원을 들여 협소한 독실마을 농어촌도로(고성 105호) 1.57㎞ 구간을 폭 8m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한다.
2019년부터 설계, 보상,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29억 원을 들여 940m 구간에 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내달 착공에 들어가 2023년 5월 준공하고 향후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도 연차적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반시설 확충 정비사업으로 부족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협소한 마을 진입도로와 농로를 확·포장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숙원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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