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4월 7일 고성군 여성안전지킴이단 ‘핑고’를 주축으로 고성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고성가족상담소, 고성경찰서 범죄예방전담팀(CPO)와 함께 민·관·경 합동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다중이용시설 내 공중화장실 안전 점검을 통해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예방을 실현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고성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남산공원과 백세공원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전파, 영상카메라와 불법 촬영 탐지기를 이용해 공중화장실 천장과 벽체 구멍, 환풍구 등에 불법 촬영기가 있는지 면밀하게 살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관·경 합동 선제 점검은 군민 및 관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법 촬영 점검을 통해 군민이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고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