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상거래의 공정성 확보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5월 9일부터 5월 20일까지 2주간 상거래용 계량기 정기검사를 시행한다.
이번 정기검사 대상이 되는 계량기는 시장, 상가, 점포 등에서 거래 또는 증명에 이용되는 10톤 미만의 비 자동 상거래용 저울로, △형식승인 여부 △사용 오차 초과 여부 △계량기 변조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다만, 2021년 혹은 2022년에 제작됐거나 판매 등을 위해 진열 중인 저울, 국가교정기관에서 교정을 받은 사용 오차 이내인 저울,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체중계, 가정용·교육용·참조용 저울 등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합격 계량기는 정기검사 합격필증을 부착하고 불합격 계량기는 사용 중지 표시증을 부착해 수리, 재검사를 받도록 하거나 폐기처리 할 계획이다.
읍·면별 정기검사 세부 일정은 고성군청 홈페이지, 마을 방송, 고성군 공식밴드 게시 등을 통해 사전에 안내된다. 군 관계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계량기 정기검사를 받지 않아 과태료 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계량기 사용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이번 정기검사를 통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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