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 2022년 문화도시조성사업 도시문화실험실 운영김해의 문제를 발굴, 계획, 문화적 방법으로 풀어가는 지역의 리빙랩(Lab)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는 2022년 문화도시조성사업-도시문화실험실을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다양한 시민 주체들이 워크숍을 통해 지역 의제를 제안하고, 해결 방법을 설계 해 문화적인 방법으로 풀어가는 지역의 문화랩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 되어 온 도시문화실험실은 매년 사업 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고민, 수정·보완의 과정을 거쳐 발전시켜 왔다. 올해 사업 역시 2021도시문화실험실 책임·시민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진행 한 설문조사와 평가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 운영될 예정이다.
2022도시문화실험실은 기존의 권역별, 의제별 실험실이 아닌 △주민자치형, △시민의제발굴형, △행정협치형의 세 가지 형태의 실험실로 운영이 된다. 주민자치형은 김해시 기획예산담당관실과 협력하여 읍·면·동으로 확대되는 주민자치회 운영에 맞추어 주민참여예산사업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민의제형은 기존 실험실과 거의 비슷한 형태로 지역·연령 및 분야 등 폭넓게 지역 문제 발굴 및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논의에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문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 행정협치형은 행정과 시민의 협치와 정책 과정에 시민 참여와 숙의 과정을 지원한다. 현재 경남도민안전연구단 자치경찰측과 MOU를 체결 할 예정이다.
2022도시문화실험실의 또 하나의 변화는 시민 참여 단계를 다양하게 시도한다는 점이다. 그 중 시민의제발굴형 실험실의 경우 의제 발굴과 기획·실행의 주체들을 이분화 하여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공공성에 중점을 둔 지역밀착형 의제 발굴을 목적으로 김해사회혁신가네트워크와 협력 하여 진행된다. 4월 셋째 주부터 지역 문제해결에 관심 있는 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집 시작, 16일 내외동을 시작으로 장유, 진영에서 토론회를 진행한다. 의제는 토론이 진행되는 권역에 한정하지 않고, 김해 전역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의제 발굴과 집중 토론을 통해 6~8개의 지역 의제를 추출하여 이것을 시민의제발굴형 테이블에 올릴 예정이다. 도시문화실험실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실질적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 성장하고, 시민 참여에 대한 효능감과 시민들의 조직화, 결합을 추구함으로써 시민 주도 거버넌스 구조를 시도한다. 2022도시문화실험실을 통해 시민에서 행정, 행정에서 시민의 형태와 주민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민주주의의 문화 정착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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