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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농정혁신위원회 농촌활력 분과위원회 개최

민·관 거버넌스 농정 합치 강화로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발굴 기대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4/07 [14:30]

영암군, 농정혁신위원회 농촌활력 분과위원회 개최

민·관 거버넌스 농정 합치 강화로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발굴 기대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07 [14:30]

영암군은 농업인과 협치 농정을 실현과 현장 중심의 농정 혁신을 이루어 농업·농촌의 발전을 일궈 나가기 위해 지난 4.6 영암군 농정혁신위원회 농촌활력 분과위 첫 회의를 개최했다.

 

농촌활력분과위의 구성은 농업인단체와 농업인 대표 등을 비롯해 농업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10명이며 농촌활력분과위는 매 분기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여 활동한다.

 

과거 행정 주도의 농정정책으로 농업인과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해 일부 불신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있어 농민의 경험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농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1분기 농촌활력 분과위 회의를 개최됐다.

 

이날 첫 회의에는 ‘21년도 농촌활력 분과위 운영평가, 농식품산업 주요사업 설명, 과제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웅 영암군 농정혁신위원회 민간위원장이 참석하여 회의 진행 상황을 참관하는 가운데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분과위 회의 주요 의견으로는 농산물 생산 일괄 수거 판매 체계 방안, 영암농산물 전문 유튜버 활용 판매 및 홍보 방안, 마을기업 활성화 공모사업, 도시민 협동조합 공모 사업, 청년이 돌아 오는 정책 지원방안, 멜론 사계절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 농산물 유튜버 전문 양성 교육, 소규모 농식품 제조 구축지원 사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농촌활력분과위는 2분기 회의 때 다양한 의견에 대한 사업을 검토하여 실현 가능하고,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 우선 1∼2개 정도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윤희 농촌활력분과위원장은 농식품산업분야 사업뿐만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사업을 수렴해서 현장 중심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농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분과위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암군 관계자는 그동안 불합리한 농정제도, 관행을 탈피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기 위한 기대와 요구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고 보고 분과위 단체대화방을 개설하여 수시로 농업정보를 교환하고, 더 나아가 시책발굴 및 제도개선 등 농정정책에 변화를 통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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