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결식우려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관내 60세 이상어르신 중 특히 도움이 필요한 196명을 대상으로 ‘경로식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단급식이 어려워 관내 이장자치회, 부녀회 등 읍면에서 추천한 결식우려가 있는 196명의 어르신들에게 위탁기관인 장흥군 새마을회와 장흥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주1회 5일분의 대체식(도시락, 간편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장흥군 새마을 부녀회는 회원 순환으로 1주에 회원 70여명이 10개 읍·면에 거주하는 147명의 관내 결식우려 어르신을 위해 직접 대체식 마련과 댁에 방문하여 배달 봉사를 하며,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은 장흥읍 거주 49명의 어르신께 대체식을 제공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면 경로식당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와 1인당 급식단가 인상 등을 통해 관내 결식우려 어르신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