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월 6일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청소년 국제 웹 세미나는 웹을 기반으로 국내외 각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해외 학생들과 토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연간 2회씩 진행된 웹 세미나는 ‘랜선타고 거인의 어깨에 서서 세상을 보다’라는 부제로 교실 공간의 제약을 넘어 세계와 연결된 의미있는 수업과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5회차를 맞았다.
금년 웹 세미나는 UN최고인권대표사무소에서 청소년 인권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폴리나 탄디오노의 ‘인권과 국제적 연대’를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세종과 해외 협력학교 학생들의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국제고 홍동리 학생 등 약 1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권과 국제 사회의 연대’라는 주제로 보다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우리의 역할에 대해 함께 강연을 듣고 의견을 공유했다.
강연에 이어 진행된 학생 패널 토론에서는 보편적 인권의 정의, 인권을 위한 국가나 개인의 역할 등에 대한 진지하고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세종시교육청은 비대면 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제의 웹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세종 청소년이 세계를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과 소양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탄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2022 세종국제청소년포럼과 국제문화교류 캠프 등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미래사회를 통찰할 힘과 국제 사회에 책무성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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