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7일 통영마리나리조트 해금강홀에서 행복교육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는 18개 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행복학교, 행복마을학교 담당 파견 교사, 관계자 40명이 참여한다. 경남 혁신 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리다.
연수에서는 공교육 혁신과 교육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현안 발굴, 행복교육지구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 전북 한들고 추창훈 교장의 ‘전북 완주의 시민을 키우는 풀뿌리 지역 교육’, 창원 교방초 양재욱 교장의 ‘행복학교와 행복교육지구의 역할’ 등 강의도 진행했다.
김해행복교육지구 정용순 교사는 “지난해 현장 실천 교사들의 경험을 공유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교육 회복과 미래교육의 토대 마련에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배움과 협력이 있는 미래형 학교인 행복학교를 2015년 11개 학교에서 올해 118개 학교로 확대했다. 행복교육지구는 2017년 김해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올해 18개 전 시군으로 넓혔다. 행복교육지구는 경남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학교, 지역 사회와 더불어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교육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사업이다. 이외숙 학교혁신과장은 “학교와 마을의 성장을 위해 18개 시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라며 “우리 교육청은 더 적극적인 행정과 노력으로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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