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관내 식품위생업소영업자와 종사자가 매년 1회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하는 건강진단서(보건증)를 무안군과 협약된 의료기관에서 발급 받을 경우 발급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준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관내 의료기관 4곳(대송의료재단 무안병원, 남악온누리내과의원, 남악하나내과의원, 남악복음내과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건강진단 시 본인부담금 3,000원만 지불하면 건강진단서를 발급 받을 수 있고 나머지 발급 비용 17,000원은 무안군에서 지원한다.
한 위생업소 종사자는 “남악과 오룡 지역에서 보건증을 발급받기 위해 보건소까지 방문해야 하는데 거리상 너무 멀어 애로사항이 많았다”며“가까운 병원에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해주시고 비용도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수영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군민 편의를 위한 보건행정을 펼치고 식품위생업소 지도와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