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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봄의 초록 속에 제주녹차를 직접 만들어 보세요

수제차 만들기 체험 … 4월 27~30일 4일간 회당 30명씩 120명 모집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4/07 [15:18]

제주특별자치도, 봄의 초록 속에 제주녹차를 직접 만들어 보세요

수제차 만들기 체험 … 4월 27~30일 4일간 회당 30명씩 120명 모집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4/07 [15:18]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봄의 초록으로 물들이는 4월을 맞아 제주녹차 수제차 만들기 체험행사 ‘봄의 초록에 물들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2010년부터 매년 4월에 200여 명을 초청해 녹차체험을 진행했으나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 행사가 전면 취소돼 아쉬움이 컸기에 올해 더욱 풍성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제주농업생태원 내 6,666㎡ 규모의 녹차원에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자신만의 녹차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제주녹차 수제차 만들기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체험행사는 △제주녹차의 가치 교육 △직접 녹차 잎 수확, 덖음, 유념, 건조 과정을 체험하는 수제차 실습 △다과와 곁들인 다도교육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하며 1일 30명씩 총 120명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료는 성인 5,000원, 초등학생 이상은 3,000원이며 미취학 아동 및 장애인은 무료이다.

 

강경안 농촌지도팀장은 “파릇파릇한 녹차 중에서도 여린 잎으로 수제차를 만들면 더욱 풍미가 좋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이 자연과 함께하는 녹차체험 행사에서 치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 녹차는 마늘, 토마토 등과 함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에 속할 만큼 우리 몸에 이로운 식품이며, 녹차에 함유된 테아닌은 알파파를 증가시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숙면에 도움을 준다.

 

 

m 특히 제주녹차는 유기물 함량이 높고 수분 보유능력이 좋은 흑색 화산회토에서 자라 찻잎 품질이 우수하고, 육지부에 비해 1~2주 생육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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