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위공무원 대상 폭력예방교육 실시‘사람을 품다 조직을 품다 : 성, 인권과 조직문화’를 주제로 인권 중심 조직문화 기반 마련
부산시는 8일 오후 3시부터 부산시 소속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시 고위공무원들의 직장 내 인권 의식 제고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 감사위원회에서 마련했다.
시는 오늘 교육을 조직 내 문제에 대한 인권 중심의 대화법, 관리자의 역할 등에 대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해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공직사회의 성희롱·성폭력·괴롭힘 사건을 예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한편, 시는 2022년 7월부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괴롭힘 없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합의제 행정기구인 감사위원회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추진단은 연 2회 ‘고위직 대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괴롭힘 예방교육’, 지난해 실시한 실태조사와 상담 현황을 기반으로 한 ‘공공분야 찾아가는 교육’, ‘피해자 중심의 고충상담창구 접근성 개선’ 등을 추진하는 등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괴롭힘 제로(Zero) 부산이 될 수 있도록 공직사회부터 솔선수범하겠으며,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괴롭힘 사건은 앞으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하고 피해자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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