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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주기반 강화에 박차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유입·지역활성화 도모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08 [07:56]

괴산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주기반 강화에 박차

정주여건 개선으로 인구유입·지역활성화 도모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08 [07:56]

충북 괴산군이 지역 발전을 위해 주거·생활·체육·문화 등 다방면에 사업을 추진하며 정주기반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인구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해 소멸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주거확충을 위해 괴산미니복합타운, 행복보금자리주택, 청안 선비마을 청년농촌보금자리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괴산미니복합타운은 괴산읍 대사리 일원에 총 9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377명(1816세대)을 수용할 수 있는 공공주택과 괴산군립도서관, 반다비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공·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행복보금자리주택은 1차 사업으로 진행했던 4개면(감물·장연·청천·사리·불정)에 임대주택 조성을 완료하고 총 48가구 200여 명의 대상자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추가로 4개면(연풍, 칠성, 문광, 소수)에 2차 사업을 실시하며 내년 40가구 입주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도시재생뉴딜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 등을 추진하며 정주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달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영유아놀이돌봄센터’를 착공하며 육아교육 환경 개선에 나선다.

 

‘영유아놀이돌봄센터’는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괴산읍 서부리 270-1번지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641.38㎡ 규모로 건립되며, 올해 11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1일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괴산문화복지행정타운’ 건립에 나섰다.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연면적 5,798㎡의 규모의 문화행정복지타운과 연면적 1,069㎡ 규모의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가 건립되며, 이를 통해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체육 인프라도 확충한다.

 

△괴산스포츠타운 △괴산·청안 반다비국민체육센터 △부흥 다목적체육관 △사리·감물·덕평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송면복합체육센터 △괴산아트센터 △괴산군립도서관 등 체육·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며 군민들의 여가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 수행할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와 ‘카페 몽도래’를 올해 1월 개장했으며, ‘괴산읍 젊음의거리’에서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운영, 시식행사 등 다양한 소비 촉진행사를 진행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거·생활·문화·체육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진행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라며 “관련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인구유입을 촉진해 괴산군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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