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새내기 도시 농부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마포구 도시농업지원센터(상암동 1691)’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지원센터는 별도의 건물을 갖춘 센터가 아닌 텃밭에서 도시 농업인에게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움을 주는 ‘현장 서비스 제공형’ 센터로 운영된다.
구는 지난 3월 추첨을 통해 구민 대상으로 배정한 상암두레텃밭(2342㎡) 67구획, 삼각교육텃밭(1140㎡) 18구획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지친 마음의 힐링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4월부터는 도시농업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도시농부학교 ▲텃밭농사 프로그램 ▲텃밭정원 가꾸기 등 새내기 농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농업 관리사 자격증을 소지한 상담사를 통해 ▲작물재배 ▲병충해 ▲농업기술 교육 ▲농자재 보금 ▲텃밭 모니터링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구는 4월부터 10월까지 상암근린공원 힐링텃밭(상암동 1761)에서 도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텃밭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마포구 내 어린이집, 유치원과 구민을 대상을 무료로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토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도시생활에 지친 구민들이 도시농업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농업의 즐거움을 느끼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여가활동의 하나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도시농업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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