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원예산업종합계획 평가 ‘2년연속 최우수조직’ 선정과일의 고장 위상 확고히 세워,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 추가지원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위상이 한층 더 탄탄해졌다.
영동군과 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한 원예산업종합계획 추진실적 평가결과 전년도에 이어 높은 점수를 받아 2년연속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하였던 사업계획으로, 본 계획이 승인된 지자체에 한해 국비를 지원한다.
영동군 원예산업의 기본 골격을 이루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도·군비 및 자부담 등 과수원예분야 기반시설 및 유통분야에 총 868억원을 투입하는 계획이다.
영동군과 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은 소통과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원예산업 육성과 명품 농업 기반 구축에 내실을 기했다.
계획의 이행여부와 노력, 생산분야, 유통분야 등을 종합평가한 이번 평가에서도 적극적인 사업추진의지와 체계적인 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유기적 연계와 협치를 평가하는 이행노력 및 거버넌스(협의회 운영) 지표에서 만점을 얻으며 최우수조직 선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기초생산자조직육성 및 통합마케팅조직 총 취급액 추진 지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8년도 185억원, 2019년 213억원에 이어 2020년 293억원에서 2021년 375억원을 추진하여 전년대비 28%이상 성장을 거두었다.
무엇보다도 2021년 과수 냉해피해와 여러 기후변화 등의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결과 평가점수 91.74점을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조직 선정의 인센티브로 산지관련 사업 우선 선정 특혜와 관내 통합마케팅조직에 산지유통활성화자금으로 무이자 30억원을 추가지원받게 됐다.
이 자금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협경제지주 영동군연합사업단으로 배정후, 농산물 수급조절과 가격안정 등의 용도로 요긴히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유기적 협력과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알찬 결실을 맺으며, 과일의 고장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들에 혜택을 돌려줄 수 있게 됐다.”라며, “코로나19와 급변하는 농업환경으로 인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일등 농업군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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