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정부방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신속항원 검사부스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말 전국적인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상황에 따라 기존 PCR검사소 외에 신속항원검사부스를 추가 설치 운영하였으며, 지난 6일 기준 13,475여명이 이용했다.
하지만 확진자 감소추세와 진료 및 치료가 연계되는 동네 병·의원 중심의 의료체계 개편으로 오는 11일부터는 신속항원검사소 운영을 중단하고, 확진자와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PCR 진단검사소(진부 선별검사소)는 당분간 계속 유지하며, 대상자는 기존과 같이 60세 이상 고령자, 확진자의 동거가족,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고위험 시설 선제검사자, 자가검사키트 양성자이다.
운영시간은 평창 선별검사소는 9시~16시 및 주말과 공휴일에는 9시~15시이며, 진부 임시 선별검사소는 10시~15시 및 주말 및 공휴일 10시~14시로 운영하며, 두 곳 모두 점심시간인 12시~13시에는 검사받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