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 등록된 66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4월 9일 제 1회 검정고시에 응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꿈드림은 학업복귀 및 학력취득을 위해 검정고시 공부방, 검정고시 교재 등을 지원해 왔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지원이 어려운 청소년에게는 화상·인터넷 강의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검정고시 당일에는 창원, 마산 등에서 실시되는 검정고시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준비를 해야 되는 수험생의 번거로움을 줄여 수험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차량 및 중식도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그 결과로 지난해 치러진 검정고시에서 126명중 124명이 합격해 98.4%의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으며 그 중 30여명의 청소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등 성과를 이루었다.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센터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환경을 딛고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취득과 내실 있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만 9세 ~ 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김해 꿈드림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